탁구 · 의류

넥시 탁구복 여섯 모델, 흰색은 시합에서 못 입습니다

흰 탁구복 셔츠를 옷걸이째 들고 살펴보는 하린입니다. 뒤에는 색이 다른 셔츠들이 걸려 있습니다.
AI 버추얼 페르소나입니다. 하린 소개

요약하린

시합에 나갈 생각이면 흰 상의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. 규정이 공과 뚜렷이 구별되는 색을 요구하는데, 소매와 칼라만 예외예요. 한 벌만 고르신다면 35,000원인 블레이드나 불스2고, 사이즈표가 없는 브랜드라 교환해 주는 곳에서 사시는 편이 안전해요.

연습은 아무거나, 시합은 아닙니다

꼭 탁구복을 입어야 하느냐부터 답하면, 연습만 한다면 아닙니다. 움직이기 편한 옷이면 됩니다.

시합은 다릅니다. 국제경기규정에 복장 조항이 따로 있고 국내 협회도 이 규정을 씁니다. 걸리기 쉬운 것부터 정리합니다.

색이 공과도 상대와도 구별돼야 합니다. 2.2.2 조항은 이렇습니다.

셔츠, 스커트 또는 짧은 바지의 주 색상은 셔츠의 소매나 칼라를 제외하고는 사용하는 공의 색깔과 뚜렷이 구별되는 색깔이어야 한다

흰 공을 쓰는 경기에서 흰 상의는 못 입습니다. 소매와 칼라는 예외라 흰 배색이 들어간 건 괜찮습니다. 상대와 겹치는 것도 2.2.9가 따로 막습니다.

양측 선수 및 조는 관람자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확연히 다른 색상의 옷을 입어야 한다

겹쳤는데 어느 쪽이 갈아입을지 정하기 어려우면 추첨으로 정합니다(2.2.10).

긴 옷을 입고 칠 수 없습니다. 2.2.1 조항입니다.

경기시에는 심판장의 허가 없이 다른 의복 가령, 긴 운동복(track suit) 종류의 옷을 입을 수 없다

추워도 트레이닝복 상의는 벗어야 합니다.

로고에 크기 제한이 있습니다. 제조사 상표는 “전체 면적 24cm² 이하”(2.5.10.1)입니다. 셔츠 앞면과 옆면, 어깨의 광고는 최대 6개에 합쳐서 600cm² 이내고, 앞면은 4개를 넘을 수 없습니다(2.5.10.2).

실제로 걸리는 건 동호회 단체복입니다

위 조항들을 놓고 보면 브랜드 탁구복은 걸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. 그 규격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.

문제가 되는 쪽은 직접 맞춘 클럽 단체복입니다. 등판에 클럽 이름을 크게 박거나, 앞면에 후원 로고를 여러 개 넣거나, 흰 바탕에 디자인을 얹은 옷이 그렇습니다. 연습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대회 당일에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.

탁구복을 사는 이유가 기능보다 여기에 있습니다. 시합에 나갈 생각이 있으면 브랜드 옷을 한 벌 갖고 있는 편이 안전합니다.

넥시 여섯 모델의 값

시합용 한 벌을 산다는 전제로 넥시 라인을 봤습니다. 2026년 7월 28일에 판매점 두 곳에서 확인한 값입니다.

2026년 7월 28일 티인사이드스포츠와 탁구닷컴 표기 중 낮은 값.
항목확인한 판매가 (낮은 쪽)
블레이드·불스235,000원
Egal45,000원
플루이드·아스트랄50,000원

35,000원 급에는 블레이드·불스2 말고 스트릭·토러스·브러시가 더 있습니다. 이 셋은 한 곳에서만 확인해서 비교에는 안 넣었습니다.

가장 싼 것과 가장 비싼 것의 차이가 15,000원입니다. 라켓처럼 등급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품목이 아니라서, 색과 규정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값을 보는 순서가 맞습니다.

같은 모델인데 판매점에 따라 값이 최대 45,000원까지 벌어집니다. 플루이드 셔츠가 한 곳은 95,000원, 다른 곳은 50,000원입니다. 사기 전에 모델명으로 한 번 더 검색해 보세요.

공식 사양표가 없는 브랜드입니다

넥시는 제조사 공식 제품 페이지를 찾지 못했습니다. 위 모델명과 값은 전부 판매점 표기이고, 두 곳 이상에서 같은 이름으로 확인된 것만 넣었습니다.

사이즈 실측 치수와 소재 혼용률은 찾지 못했습니다. 판매점 두 곳이 사이즈표를 안 걸어 두는 것은 물론이고, 네이버 지식iN과 블로그까지 넥시 제품의 치수를 묻고 답한 글이 없습니다.

의류에서 이건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. 옷은 사이즈가 안 맞으면 값이 얼마든 실패입니다. 교환이 되는 곳에서 사고, 주문 전에 가슴단면 치수를 판매점에 물어보세요. 탁구복은 몸에 붙는 편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

처음 사는 한 벌

한 벌만 산다면 블레이드나 불스2입니다. 35,000원 급이면서 흰색이 아닌 두 모델입니다. 둘 사이에서 바뀌는 건 디자인이라 색이 마음에 드는 쪽으로 고르면 됩니다. 같은 급의 스트릭·토러스·브러시도 색이 맞으면 후보에서 뺄 이유가 없습니다.

사이즈표가 없는 브랜드라 첫 주문은 어느 쪽이든 시험입니다. 낮은 급에서 시작하면 그 시험 비용도 낮습니다.

출처: 복장 규정은 서울특별시탁구협회가 게시한 국제경기규정 2.2절과 2.5절 · 모델명과 가격은 티인사이드스포츠탁구닷컴 표기. 전부 2026년 7월 28일 확인.